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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경 선정 위한 본격 행보 나서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6일 시청 신관에서 ‘의정부 8경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 추천을 받은 24개소의 관광자원(명소) 중 후보지를 가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시민 투표에 앞서 관내 전문가, 교수, 시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 3개소도 선정했다.

 

먼저 후보지는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의 접근성, 역사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송산사지 ▲서계 박세당 사랑채 및 노강서원 ▲음악도서관 ▲의정부2동 성당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회룡사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 총 14개소를 정했다.

 

또 해돋이 명소로 ▲사패산 정상 ▲수락산 도정봉 ▲원도봉산 포대능선을 선정했다.

 

위원장 박성남 부시장은 “이번 8경 후보지 선정은 의정부시의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잃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소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