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역량 강화…농산물 개방 대처

송춘호 전북대 교수, 농산물 개방에 따른 익산농가의 대처 방안 제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민관 농정거버넌스 기구인 희망농정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7일 북부청사 강당에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30여 명과 지역 농민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일본의 선진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인 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105명의 위원이 농업 정책 등 9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송춘호 전북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한 일본의 농업경영소득안정 정책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인 경영·소득안정에 대한 일본의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농산물 개방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농업 경영·소득안정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원향 바이오농정국장은 "우리시 농업정책은 농업인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