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무원은 민원 처리 만족도 평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3명과 다수인, 반복 민원 처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1명이 선정됐다. 특히 민원인의 평가에서 ‘만족’ 이상의 평가를 3건 이상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답변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민원 처리 만족도 평가 분야에서 선발된 우수 공무원은 ▲가족정책과 박고운 주무관 ▲교통행정과 박선우 주무관 ▲자원순환과 김동균 주무관이며, 다수인, 반복 민원 처리 분야 우수 공무원으로는 ▲주택과 이희자 주무관이 선정돼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은평구는 이번 우수 공무원과 김미경 구청장이 함께하는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민원 처리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족정책과 박고운 주무관은 “민원인의 상황을 공감하며,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원 처리 만족도 평가에 참여한 민원인은 “경험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의 주무관님들 중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전문적으로 법에 근거한 답변을 해줬다”며 “명쾌한 답변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이 확 풀렸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을 깊이 헤아려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