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강연, 체험, 전시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30일까지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시민에게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독서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각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책 한 페이지 5g에 담긴 책의 가치와 일상 속 독서의 중요성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영주하망도서관에서는 오는 8일 닥터베르(이대양) 작가가 ‘서울대 가기 vs 웹툰작가 되기’라는 주제로 꿈과 도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28일 ‘후우후우’의 저자 최지예 동화 작가와의 만남 ▷친환경 양말목 방석 만들기 ▷함께 만드는 독서 나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다독자 선정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주시립도서관에서는 ▷21일 ‘도망쳐요, 달평씨’의 저자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 ▷23일 부모 경제 특강 ▷28일 유종인 시인의 문학 특강 ▷추석음식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독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독서의 달 기간 독서율 향상을 위해 주제 도서 전시와 함께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며, 연체 해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풍성한 참여로 함께하는 독서의 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