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는 4일 영주시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100개의 도시락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월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추가로 1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하여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19명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배추겉절이, 제육볶음, 계란말이 등 영양가 높은 반찬들로 도시락을 정성껏 만들어 포장했다.
정경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당장의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가흥동 주민 박모 씨(75세, 남)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너무 올라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새마을부녀회에서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 보호 사업에도 앞장서며 나눔과 배려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