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 ‘오페라로 물드는 가을 힐링 콘서트’ 성료

3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문화체험 활동으로 실시 -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는 지난 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66명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 ‘오페라로 물드는 가을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오페라 가수 앙상블 ‘일리브로’ 팀이 어르신들이 즐겨 듣는 ‘하숙생’, ‘18세 순이’, ‘경복궁타령’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문화공연을 관람하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낼 수 있었고, 폭염에 지쳐있던 세포들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윤환 구청장은 “가을을 앞두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펼쳐지는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