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6일 삼성동·신동·중앙동 주민자치회가 1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과 주민자치회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병도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었다.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환경지킴이 △별빛정원 작은음악회 △동네한바퀴 문화둘레길 △어르신 장수사진관과 팥빙수 나눔 △청소년 문화축제 △어른이 크리스마스 △삼성동 소식지 발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 8개 사업을 상정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과별 제안사업과 내년도 주요 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각 분과에서 발굴한 사업 중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과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 △노후 연립담장 벽화사업 등이 주민들의 호응 얻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1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이춘석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내 청년몰 상생커뮤니티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은 △꽃이 있는 마을 만들기 △지역 주거환경 개선 △불우이웃 돕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주민 한마당 문화행사 등 총 7건의 내년도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선남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민총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우 회장은 "신동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배 회장은 "처음으로 하는 개최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실현의 장인 첫 번째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돼주길 기대하고,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