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일 오후 3~5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부터 일주일을 사회복지 주간으로 운영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공로자 31명(단체 3명, 개인 28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용산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우수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사회복지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3개 기관이 선정되어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놀이정책단 사업(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우수상: 방 밖으로 농부 아카데미 사업(청파노인복지관) ▲장려상: 청소년이 자신을 사랑하는 과정 사업(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3부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힐링 코너 프로그램 ‘최현우의 스페셜 매직쇼’가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여름 취약계층을 성심으로 돌봐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