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건강도시연맹(AFHC) 운영위원회의 의장 도시로서, 도시 주민의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제30차 건강도시연맹 운영위원회(AFHC SC)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일본·호주·홍콩을 대표하는 AFHC 운영위원과 건강도시연맹 사무국장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책임관의 자문 내용, 신규 운영위원 선거 관련 접수현황과 투표 안내, 2026년 건강도시연맹 글로벌 콘퍼런스(AFHC GC) 개최 도시 접수 현황, 제10차 AFHC 총회 개최 준비 보고, 건강도시연맹(AFHC)의 2023-2024 활동 내역과 2025-2026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9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회원 도시 1,000여 명의 참여로 개최할 제10차 건강도시연맹 글로벌 콘퍼런스(AFHC GC)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도시연맹(AFHC)은 도시 거주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세계 11개국 242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운영위원회는 건강도시연맹(AFHC)의 정책 입안기구로서의 기능을 한다. 강동구는 2018년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 운영위원회 의장도시로 선출돼, 한국 대표로 서태평양지역 건강 도시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