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9월 11일 추석을 맞아 금신교차로와 금오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 제초와 쓰레기 ‘줍깅’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지역 주민, 공무원을 포함해 90여 명이 참여했다.
제초 작업은 도로변 녹지에 잡초가 무성해짐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인근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 이전에도 각 통장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제초에 동참하는 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줍깅 운동(캠페인)은 도로변 제초 후 길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줍깅’은 ‘줍다’와 영어단어 느린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마을의 도시미관을 가꾸는 데 동참하도록 하는 홍보 효과를 위해 마련했다.
자금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적극 동참하신 자생단체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