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이번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내 상황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 대책’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관내 ▲양주소방서, ▲경신리하늘뜰공원, ▲거점소독소, ▲양주경찰서, ▲나리공원, ▲시청 상황실을 차례차례 방문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관내 가납시장 및 가래비중앙로 상점가를 찾아 재수용품 구매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와 민생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강 시장은 “위축된 지역 경기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활력이 돋아나길 바란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인프라 구축, 지역축제와의 연계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총 5일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대책으로 ▲총괄반, ▲응급진료 대책반, ▲교통 대책반, ▲물가 안정 대책반, ▲임금 체불 예방 대책반, ▲재난·재해 대책반, ▲성묘 대책반, ▲환경오염 대책반, ▲생활 쓰레기 대책반, ▲ASF 방역 대책반) 등 10개 반 총 85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운영한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중 시민 보건 및 방역 강화를 위한 응급진료 대책으로 문을 여는 의료시설 204개소 및 당번약국 177개소를 사전에 지정해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연 면적 5천㎡ 이상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으며 성묘객들의 편의 증진 및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성묘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폐기물의 관리를 위한 생활 쓰레기 대책으로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에 대해 14일과 16일 정상적으로 수거해 쓰레기 배출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전후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가구 내 장비를 모니터링 및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대책반을 운영하여 하천 주변 공장 밀집 지역, 악성 폐수 배출업체,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양주시를 찾는 모든 분이 명절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