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지난 20일 시청 박달재실에서‘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준비 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지난 예술제에서 드러났던 보완 사항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2회 때 행사장 간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행사 구역을 의림지로 집중시키고, 기간 중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예술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폐막행사(개막 퍼포먼스 및 주제공연, 축하공연), △농경 저잣거리(대장간, 천년미소 쌀 이용 먹거리 체험 및 농경 체험), △공연(이원일 쉐프 미식 콘서트, 줄타기, 의림지 달밤 나이트, 지역 문화단체 공연 및 버스킹), △체험(의림지 농경문화 런닝맨, 전통 놀이 및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총 5종 3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의림지가 지닌 농경문화의 가치를 예술제로 승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본 행사는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의 가치와 의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 개최되는 행사로, 무엇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예술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당 부서에서 안전부터 행사 진행까지 꼼꼼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속 가능 로컬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2000년 보물 의림지! 즐기자 농경문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641-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