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대구에서 개최

9.26. 오후 3시, 6개 안건 심의, 각종 교육정책 의제 토의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99회 총회가 9월 26일 오후 3시에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에서 개최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는 총회로, '보조금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으로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 등을 비롯해 교육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우선,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을 비롯하여,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기능 강화 방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 각종 교육정책 의제들에 대한 토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총회에 상정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K-에듀파인 기능 개선 요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요구,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국고 확보 요구, ▲교육부 소관 국유재산 직권 용도폐지 철회, ▲사무국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한다.

 

총회를 마친 다음 날인 9월 27일에는, 시·도 교육감들이 지난 9월 3일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하여 국보·보물전을 참관하며 문화예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은희 회장은“전국 시·도 교육감님들을 모시고 제99회 총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격변하고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창립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시·도 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정부와의 소통 협력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