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최성애 박사 초청해 인문학 강좌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4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관계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 전문가로 알려진 최성애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시카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핀란디아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한 최 박사는 현재 HD행복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며,‘감정코칭’등 20여 권의 저서를 통해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최 박사는 30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된 관계치료법을 소개했으며, 특히 심리학, 아동발달학, 사회학, 뇌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법으로 가족 간 우호감과 긍정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강좌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가정 행복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면서“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