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부모학당 24기' 운영

관내 초, 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부모학당 24기'를 운영한다.

 

'성동 부모학당'은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으로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24기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25일, 1차시에서는 '누구나 수학을 좋아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흥미를 잃지 않고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EBSi 수능 수학 정유빈 강사가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2차시(10월 2일)는 '대입전형 및 고교학점제에 따른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서 단계적 준비 방법에 대해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3차시(10월 16일)는 자주스쿨 김민영 대표가 '메타버스 시대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성지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시대에 맞는 성교육을 사례별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4차시(10월 23일)는 고려대학교 이민주 교수가 '뇌를 제대로 쓰는 메타학습법'을 주제로 아동 청소년의 뇌 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뇌 기반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25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학부모들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5기 역시 24기와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총 50명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10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자녀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 슬기로운 중학 생활, 우리 아이와 가족의 자기효능감 증진 등 학부모 희망 강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부모학당과 같은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아이들이 성동구에서 소중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