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11월 실시하는 ‘찾아가는 유아 대상 환경지킴이 실천 교육’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그린리더로 활동하는 강사가 함께한다.
교육 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4~6세 아동이다.
그린리더는 신청기관에 직접 방문해 약 4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 활동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은 먼저 ‘돌고 도는 물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물의 순환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는다.
이후 패브릭 마카펜으로 ‘나만의 텀블러 백’을 만드는 활동을 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와 텀블러 이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마포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가 자연스레 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 실천과 태도, 가치관을 형성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구글 신청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보호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준비했다”라며 “마포구는 아이들이 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