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원스톱 창업지원센터인 서초창업스테이션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IR 피칭대회, '2024 서초 엔젤 피칭대회'를 오는 24일 서초청년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초 엔젤 피칭대회'는 업력 5년 이하의 문화예술 및 에듀테크(Edutech)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투자기관에게 기업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집은 7일까지다. IR 피칭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위로서,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많은 스타트업의 참여가 기대된다. 구는 모집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피칭대회 무대에 오를 10개 팀을 선정하고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피칭대회는 서초청년센터 컨퍼런스홀(서초구 남부순환로 2567, 2층)에서 진행된다. 전문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대표이사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와 피드백을 남기게 된다.
최종 10개 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사업화 지원금 총 350만원(최우수상 200만원 / 최우수상 100만원 / 우수상 50만원)이 제공되며, 특히 참여팀과 수상팀에게는 유관기관에서 연말 진행 예정인 엔젤투자자 중심 IR 네트워킹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서초창업스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제출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하면 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창업스테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우수한 문화·예술, 에듀테크 분야의 기업들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 이를 통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의미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