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울산 북구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달 30일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연구 본선 대회’를 열었다.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연구대회는 유치원 교사들의 교실 수업 방법 개선과 동화구연 능력 신장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교사 50명이 참가해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에는 유아교육, 동화구연 전문가뿐 아니라 고헌유치원 4세 반 유아들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유아들이 동화구연을 듣고 보여주는 순수하고 진솔한 반응 등이 심사 배점에 반영됐다.
대회 결과 1등급 3명, 2등급 7명, 3등급 10명이 선정됐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사용된 동화는 책자로 제작되어 모든 유치원에 전달되며, 교실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