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의정부제일교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4천 장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제일교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백미와 연탄을 후원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취약계층 12가구에 연탄을 후원했다. 특히 교회 봉사자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얼마 남지 않은 연탄을 보며 한숨이 깊었는데 직접 와서 연탄도 쌓아주고 안부를 물으며 신경 써 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서재운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연탄 한 장에 의지하며 보내는 이웃을 위해 성도들의 뜻을 모아 후원을 한다”며, “전달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선 동장은 “해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의정부제일교회 관계자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