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영주역광장 정비공사 완료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읍면동 당직근무 개편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 5개소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한 데에 이어, 추가로 영주역 무인민원발급기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청민원실, 풍기읍, 부석면, 영주1동, 가흥1동, 영주역까지 총 6개소 발급기에서 시간제약 없이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지난 7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를 면제한 데에 이어, 상시 운영 발급기를 추가 확보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서류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총 119종으로 다양한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평일 근무 시간대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8시까지 시청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