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10월 8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2024 평화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와 협업사업으로 진행했다.
공연은 북한 가요‘반갑습니다’오프닝 음악을 시작으로 장고춤, 박편무, 소해금 및 아코디언 연주 등 북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방송에 출연하는 탈북인들로 구성된 예술단 공연은 전문성은 물론, 세련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제공하여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북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상복자 협의회장은“북한의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염원을 더욱 깊이 새기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북한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더 나아가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염원하는 시간이 되었다.”며“평화의 길이 열리고 화합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