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10일, 무지개숲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인 70만 3,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나바다 행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물건을 나누고 판매하는 자원 재활용 행사로, 지난달 2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장현미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부된 금액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우 영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무지개숲어린이집의 기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소외된 이웃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촘촘하게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7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