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향한 따듯한 나눔이 서울 성북구에 이어지고 있다. ㈜네츄럴라이프가 종합멀티비타민 3,200개를, ㈜에스디산업개발이 바나나우유 8,640개를 기부했다.
한화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의 이번 종합멀티비타민 기부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구는 종합복지관을 통해 50세 이상 중·장년층 및 어르신에게 영양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네츄럴라이프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북구는 이번 기부 물품이 지역 주민들의 활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디산업개발은 바나나우유 8,640개를 성북구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용 전 성북구의원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기부된 바나나우유는 성북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성북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부 물품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신속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귀중한 물품을 기부해주신 ㈜네츄럴라이프와 ㈜에스디산업개발의 소중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된 영양제와 바나나우유는 꼭 필요한 식생활 소외계층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 연계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