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Paul Potts)를 전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폴 포츠의 위촉을 축하하고, 전남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기로 다짐했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폴 포츠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전남 관광 TV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폴 포츠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전남 명예홍보대사로서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해주길 부탁한다”며 “어려움 속에서 큰 꿈을 이룬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와 함께 전남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큰 꿈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