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의회 이재원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 순흥·단산·부석면, 상망동), 우충무 의원(무소속, 다선거구, 가흥1·2동)이 10월 21일 개회된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이재원 의원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쇠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민이 수립하는 읍‧면‧동 단위의 종합발전계획을 제안했다.
이재원 의원은 "특히, 농촌지역에서 많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계속 쇠퇴하고 있다는 것은 사업과 제도가 형식에 그친 채 비체계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부석·평은·단산면에서 주민 주도의 종합발전계획을 시범적으로 수립한 후 다른 읍‧면‧동으로 확산하여 저마다 강소 읍‧면‧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우충무 의원은 부영아파트 분양 전환에 대한 대응 방안과 지역활력타운 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충무 의원은 먼저 "부영주택이 주택도시기금이라는 공적 기금으로 각종 세금 감면과 특혜를 받고 있지만, 정작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영주시에 공급한 공공건설임대주택에 대해 입주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으로 분양 전환을 요구하고 있어 입주민의 불만이 팽배하다.”라고 지적하며, “집행부에서는 하자보수를 비롯하여 합리적인 분양전환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수요층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의견을 반영한 적정 평형 설계와 임대 요건 그리고 추후 매입 금액 산정방법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를 요청한다.”라고 집행부에 주문하면서 5분 자유발언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