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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정원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 정원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올해 정원어린이집 원생이 직접 키운 수세미를 차(茶)로 만들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직접 재배하고 만든 차(茶)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권영덕 원장은 “7세반 아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재배한 수세미로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뜻깊은 성금을 전달했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