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3일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탑 광장에서 ‘제44주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6.25전쟁 중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서천등기소와 대전형무소에서 무참히 희생된 주민 500여 위(慰)의 영령을 추모했다.
김기웅 군수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후대에 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