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정현안 전략회의로 난제 사업해결 앞장서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시정현안 전략회의를 통해 난제 사업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망해사 일원 국가 명승지 조성사업’과 ‘보통교부세 내시액 대비 감액 교부 전망에 따른 2024년 세출예산 구조조정 계획 회의’를 열었다.

 

시정 전략회의는 매주 목요일 시정현안과 관련된 난제 사업에 대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정례화 되어있다.

 

이날 국가명승의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의 조화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국가유산 위원, 관광정책 전문가, 국가유산청 및 사찰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망해사 일원 주변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열악한 관광기반시설의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보통교부세가 감액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세 수입액과 내국세 수입액 등 감액 동향을 파악하고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세출예산의 구조조정 필요에 따른 추경(결산) 시 감액 반영액에 대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국·단·소별 감액 목표액 및 상황을 공유하고 제 3회 추경예산(안)을 반영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정전략회의는 각계, 각층의 의견을 서로 소통하고 김제시가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시기별 각기 다른 주제로 소통을 통해 김제시가 가지고 있는 난제사업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