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101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공무원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동료 및 선·후배 간의 소통 기회가 부족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저연차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간 소통강화와 직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새내기와 떠나는 1박 2일 아카데미 캠프’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9급부터 7급까지 다양한 직급과 198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새내기 공무원 40명이 참여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아이스 브레이킹과 특강(1일 차)과 기본 직무교육(2일 차)으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교육 시작 전 참석자들 간의 서먹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공·사기관에서 신규자 교육 경험이 풍부한 늘품에듀 이희서 대표의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정성훈 강사가 ‘유쾌한 긍정언어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직장 내 선·후배 관계 개선과 긍정적 감정 교류 방법을 강의해 새내기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선배 공무원이 직접 인사제도, 교육훈련, 급여, 후생복지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분야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캠프에 참석해 "저연차 시기에는 서로 묻고 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동료를 통해 위로를 받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프가 공직 생활 동안 함께할 소중한 동료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역량 강화와 공감 소통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