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4일 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신곡‧송산권역 8개 동 주민자치 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신곡‧송산권역이 통합된 후 처음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동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한 보고와 담당자들의 업무 비결(노하우)을 공유했다
신곡‧송산권역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희망하는 강좌를 파악하고, 내년부터 운영이 가능한 강의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각 동에 건의된 희망 강좌는 ▲송산3동 줌바댄스, 펜화, 탁구, 파크골프 ▲송산1동 댄스스포츠, 사주명의학, 바리스타 라떼아트 ▲송산2동 스마트폰 동영상 제작편집 및 보태니컬, 테니스 강좌 ▲장암동 컴퓨터 문서작성, 캐리커쳐 ▲신곡1동 어반스케치·펜화 ▲자금동 노인도구 체조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11월 주민자치회 심의를 통해 내년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업무를 담당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과 다른 동의 운영 방식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업무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권역국장은 “주민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