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31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10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회장 윤관수) 주관으로,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 윤관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 어떤 어려운 상황이라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