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전문 운영사 (유)일토씨엔엠 최규연 대표와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업체 (유)한국건설기술공사의 장우찬 과장이 고창군에 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최규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고창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일토씨엔엠 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고창군의 청정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고창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우찬 과장은 “고창군이 항상 마음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창군이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규연 대표님과 장우찬 과장님의 잇따른 온정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 및 주민 편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군은 지역 특산물인 장어, 복분자, 고구마, 쌀을 포함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80여 종류의 답례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