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오는 5일 오후 4시 영월FM공동체라디오(구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장)에서 제2회 찾아가는 영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영월군 관내 강연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두 번쨰 찾아가는 영월아카데미 강연으로, 영월 출신 박철호 교수를 초청해 ‘영월정신의 문학적 승화’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사)영월FM공동체라디오는 2023년 6월 첫 시험방송을 거쳐 지난 11월 1일 옛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장에서 개국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 공동체라디오 중 대한민국 최초로 재난라디오실용화시험국으로 선정되었으며, 군민 대상으로 폭넓은 정보와 미디어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라디오 사무실 옆 옛 교실에서 ‘영월문학’ 발간 협의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문학과의 연계를 통한 영월 지역축제 발전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박철호 교수는 영월에서 출생하여 강원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캐나다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에서 식물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세계메밀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메밀연구소 소장으로 유튜브에서 ‘박철호 메밀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장편소설 ‘춘천여자 송혜란’, 시집 ‘엄마의 밥상’ 등이 있다.
영월아카데미는 영월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