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보호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해온 배성기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이성진 도미노피자 완주점 대표에게 8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완주군 보호아동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배성기 이사장은 지난 2009년도 선덕보육원과 인연을 시작으로 목회 활동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물품지원, 빨래봉사, 프로그램비 지원뿐 아니라 타 기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성진 대표는 2019년 피자점 개업과 함께 현재까지 매월 2회 20명의 가정위탁아동에게 지속적으로 피자를 지원(3,000만 원 상당) 해오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유공자들은 “작은 참여로 보호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보호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해준 두 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9개 아동학대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 앞에서의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름부릉버스 내 아동학대예방 홍보물 게시,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그림 전시회, 좋은 부모 되기 서약서 작성과 사랑엽서 보내기 등을 추진하며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