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5일 임실 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2024년 마을연합 공유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특히‘사람이 보인다! 마을이 보인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직접 나눈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마을 만들기 활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각 마을의 발전 사례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참석자들이 다른 마을과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마을별 성과 공유회에서는 각 마을이 추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결과가 발표됐고, 마을 동아리 공연과 어울림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됐다.
심 민 군수는“이번 마을연합 공유마당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모델을 확립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신규 마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