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이 16일 서산유아실내체육센터 유아숲체험원에서 ‘주말 가족 숲 생태 놀이터’를 운영했다. 유아와 함께 한 10가족은 숲속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전문 유아숲지도사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놀이 (▲열매 주머니 촉감 퀴즈 ▲솔방울 탐색 ▲죽방울 놀이 ▲자연물 빙고 놀이 등)를 중심으로 솔방울을 직접 찾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신비를 발견해 보며 솔방울이 나무와 숲의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연 6회‘주말 가족 숲 생태 놀이터’를 운영했다. 매달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숲을 탐험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해 유아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큰 감동과 배움을 얻은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이 행사는 단순한 놀이와 체험을 넘어서, 유아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과 함께 자연을 탐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내년에는 연 10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과 친해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족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유아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