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3개소로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사거리 △모현도서관 사거리 △동익산 사거리~동산동 우남아파트 사거리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통안전 증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사고 예방과 보행 환경의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차량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신호대기 공간 마련을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을 정비·조성한다. 또한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등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안전표시 표지판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의식 강화에도 힘써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