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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 이음학교 지정 확정!

이대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2025. 3월부터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대문구 소재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중학교’와‘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를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이음학교는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하여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학교법인 이화학당 및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등학교는 지난 4월 이음학교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 실시, 법인 이사회 심의 의결을 받아 이음학교 공모 추진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이음 학교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11월 4일까지 이대부속 이화금란중·고등학교 이음학교 지정(안)의 행정예고를 거쳤고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음학교로 지정 확정한다.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등학교 이음학교는 내부적으로 사전 준비를 거친 후에 2025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음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미래학교 모델로의 확산 구축을 위하여 대상 학교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통합운영 인센티브를 교부하여 각종 교육활동 및 교육자원 운영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신청에 따른 연구학교 지정 운영을 통해 중-고 이음학교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돕는 교육적 효과를 도모한다.

 

아울러, 디자인 혁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대하여 우선 검토하며, 향후 각종 신규 정책 사업 시에도 우선 고려하도록 할 것이다.

 

이음학교는 학제 유연화 향상을 위해 서로 다른 학교급 간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돕는 모델로,

 

한정된 교육자원(인력․시설․기자재)을 공동 활용하는 바탕 위에 학사를 통합·관리하고 중-고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연계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학교 참여도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과 끊임없이 교류·협력하여 학부모-학교-지역 모두가 상호발전하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