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5일, 영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일일카페 운영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달 28일 운영된 일일카페는 원예치유원더가든에서 진행된 꿈드림 청소년 자기계발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르고 수확한 식물로 만든 음료와 화분을 판매해 63만 8천 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꿈드림 청소년들은 일일카페 수익금 전액을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수 있도록 영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꿈드림 청소년 백OO 군(19세)은 “우리가 직접 모은 기부금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