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스포츠 늘봄학교 발전 방안 모색

부산교육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감 만난 Day!’서 만나

 

전국연합뉴스 기자 | 스포츠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 정착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교육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스포츠 늘봄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5명, 학교관리자 2명, 교사 3명, 대학교수,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공백 Zero를 통한 인성교육 함양 ▲회원종목단체 연계 전문 지도자의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엘리트 체육과 선순환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 등 교육활동 공백기에도 전문 체육 인력을 활용한 스포츠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무료로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부산교육청에 학부모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스포츠 늘봄학교는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 캠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지역 31개 회원종목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