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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2024 난생처음 꿈지'를 통해 도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혀

1·2차 지원 범위 확대 및 개인까지 지원 대상 확대 추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3년 미만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을 지원하는 '2024 신진단체 성장지원 난생처음 꿈지' 지원사업울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1차 기선정단체를 대상으로 2차 파이널 지원까지 진행하였으며, 기존 단체 중심의 지원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12개 선정단체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 본사업은 지난 6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 사전모임을 통해 본격화되었다. 사전모임에서는 선정단체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융합예술교육 이지아트 이현주 대표의 특강 ‘창의적인 교육’이 진행되었고, 지원사업 선정자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역량강화 워크숍은 태이움직임연구소 신희흥 대표의 움직임 체험인 ‘깨어보기’를 시작으로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 강연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의 이해’라는 문화예술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생애주기별로 청년(멘토 안태호), 통합(멘토 이현주), 노년(멘토 신희흥)으로 나뉘어 기획서 작성부터 선정단체의 특색을 살린 멘토링까지 이루어진 ‘선택형 컨설팅Ⅰ’이 진행되었으며,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평소 예술에 치중된 기획을 벗어나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국가유산 기획서 작성 및 발표까지 이루어진 ‘선택형 컨설팅Ⅱ’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10월에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에서 성과공유회가 열려 선정 단체의 파일럿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예정원 문화예술기획자의 ‘한 사람의 삶으로서 문화예술교육’ 특강과 참여자들의 사업을 회고하는 집담회를 끝으로 1차 사업을 종료하였다. 이후 파일럿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최종 2차 파이널 지원단체를 선정하여, 현재 5개 단체 및 개인이 1차 프로그램을 확장한 2차 파이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난생처음 꿈지' 사업은 ▲파일럿·파이널 프로그램, ▲사전모임, ▲역량강화 워크숍, ▲성과공유회,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분야에 진입한 신진 문화예술교육가 발굴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경기도 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난생처음 꿈지'는 다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개인이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가공되지 않은 부분들을 보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지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꼈다. 사업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경기도 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단체와 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