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27일 새벽 2시 경 취약구간과 이면도로 적설을 확인 후 즉시 제설작업을 시작, 새벽 3시부터 전 구간 제설을 실시했다.
구민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버스정류장, 간선도로부터 이면도로,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구민 발길 닿는 곳곳에서 제설이 이루어졌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보도용제설기 등 제설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또 지난해부터 제설전담인력을 대폭 확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제설현장을 찾아 이면도로와 보도에 쌓인 눈을 함께 치우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설작업에는 총 인력 292명, 장비 237대, 자재 153톤이 투입됐으며, 적설량은 11.5cm(새벽 6시)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