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고위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기반의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인 안명자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장을 초빙하여 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언제나, 어디서나 성 평등은 온(ON)하다!’라는 주제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 이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관리자의 조치 및 사건처리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고위직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공무원들이 서로 존중받고 성 평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지역 사회 발전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데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