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매주 국회를 방문하며 강행군을 지속하고 있다.
정 시장은 29일 막바지 총력을 다하기 위해 조배숙 의원과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이날 기재부를 찾은 정 시장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등 주요 신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혜림 연구개발예산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3D 비파괴 안정성 검사시설 구축 △조직공학기술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과 안재영 문화예산과 사무관을 차례로 만나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해 내년도 예산 반영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배숙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도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주요 신규사업을 다루며 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예산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최대한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