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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설 피해농가 위해 긴급 일손돕기 나서'

휴일 불구 화훼농가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 지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12월 1일 휴일에도 불구 대설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음성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군청 직원, 새마을회 등 100여 명이 합동으로 관내 대설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11.27~28. 대소, 삼성면 일대 40cm가 넘는 폭설로 전례 없는 재난이 발생하여 이 지역 화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음성군은 화훼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폭설로 인해 난방이 불가능한 온실 안에 있는 화훼종묘 및 화훼를 신속하게 생산지 근처 집하장으로 이동 적재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돼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삼성 화훼집하장 내 제초작업 및 집기 정리 등 주변 정리를 실시했다.

 

특히 온실 내에 있는 화훼종묘는 내년 초 온실 복구 후 화훼 농사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귀중한 재산으로 신속한 이동 적재가 필요하여 집하장 정리 후 피해농가당 100여평 정도의 면적에 화훼종묘를 이동적재 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폭설은 전례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현장복구 일손돕기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