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반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팜의 기초부터 심화 이론까지 폭넓게 다루는 이론교육 19회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 3회를 포함해 총 22회, 10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43명의 입학생 중 36명이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농업인 대학 학생대표이자 청년농업인인 이호성 씨(목면)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기선 씨(청양읍)가 농촌진흥청장상, 송규삼 씨(장평면)가 청양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김돈곤 청양군수는 “스마트농업반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양 농업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분야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청양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스마트농업반은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