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내년 16개 단위사업 추진

새내기 마을학교 연수, 타랑께 마을버스 등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일 원내 소강당에서 ‘2024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마을활동가, 교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위원들이 참석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내용과 예산 운영 등 ‘2025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계획(안)’을 심의했다.

 

‘2025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온마을 곳곳이 교실!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비전으로 학교-마을-지자체-교육청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내년에는 교육과 삶의 연계성을 높이는 미래형 광주교육 운영을 목표로 16개 단위사업을 시행한다.

 

16개 단위사업에는 광주교육협치위원회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새내기 마을학교 연수 ▲공동 컨설팅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광주시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60개소 지원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 등이 포함됐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2024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마을교육공동체(온마을이음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 삶이 존재하는 모든 곳이 마을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