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서울 자치경찰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하고, 12.6.(금)부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간결한 영상(숏폼)으로 서울 자치경찰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월 1일~10월 7일이었으며 총 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대상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서울 자치경찰 덕분에 일상에서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는 메시지를 담은 '걱정없어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4개, 우수상은 5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가장 가까운 경찰, 서울 자치경찰(최○민) △반려견 순찰대는 무슨 일을 할까?(박○실) △안전한 서울을 그려요. 서울 자치경찰(최○) △ 평범한 강아지였던 내가 눈 떠보니 반려견 순찰대!?(이○현 외 1명)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도와줘요! 자치경찰맨! (이○빈 외 1명) △안심이를 찾아서(주○정 외 2명) △자치경찰 홈쇼핑 LIVE(박○흠 외 2명) △빡센 서울에서 대도로 살아남기(한○민) △서울 자치경찰 해치에게(김○우)가 받았다.
위원회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6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고원기 씨(자녀와 함께 참여)는 “자녀에게 서울 자치경찰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우리가 만든 영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치경찰에 대해 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시민들이 자치경찰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하며 자치경찰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