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장애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UN 세계장애인의 날-2024 장애공감주간의 막을 내렸다.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애공감주간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양평군 소재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Amazing Outsider Art Center)’를 찾아 부산대학교 주윤정 교수의 ‘장애인의 예술과 노동의 가치’라는 강연을 함께 듣고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11명의 ‘아웃사이더’ 작가들과 소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일) 장애인 기회소득 및 360〬 어디나돌봄 성과보고 및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애를 가진 경기도민의 아주보통의 하루’ ▲(3일) 장애인권 영화 상영 ▲(4일) 장애인인권 강연 ‘장애인의 아주 보통의 하루 담론’ ▲(5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주관 인권포럼 등이 있었다.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지난 4일까지 장애인 편의증진을 돕는 인공지능(AI)기술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6일까지 장애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아트·워크(Art·Work) 수상작 20점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이 중 ‘장애를 가진 경기도민의 아주보통의 하루’에서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장애인기회소득, 360도 어디나돌봄 정책참여자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올해 추진한 장애인기회소득과 360도 어디나돌봄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특히 4일에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에 맞춰 현재 UN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미연 위원과 돈도보르즈 게렐(Gerel Dondovdorj) 위원의 UN장애인권리협약과 장애여성인권에 대한 강연을 열기도 했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를 가진 도민들 보통의 삶을 위해 도와 협력해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평등 실현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