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희망이웃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희망나기에 기부한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희망나기는 2024년 모금·배분 실적을 보고하고 개인·기업·단체 후원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희망나기에서 시 복지 사업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협의회장은 “희망나기가 13년 동안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광명시만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함께 해낸 것이 무척 뿌듯하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후원자들의 마음이 많은 사람에게 희망으로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올해 광명시 고독사 예방사업 프로젝트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에 2천만 원,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위기가구 지원에 3천만 원, 유산균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1인 가구 중장년 안전망 구축사업에 320만 원을 지원했다. 유산균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사업 수행도 담당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 돕기 위해 후원금 모금 및 배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원금으로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간병비, 복지사업비, 물품 지원, 계절 지원 등 개인별 위기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